[인강] 물리의 념, 화학의 념, 수학의 념 가이드라인

안녕하세요, 이과센세입니다.

인강을 듣는 학생으로부터 어떻게 인강을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들어와서 가이드라인 겸 공지사항을 남깁니다.

학생들 입장에서 어떻게 활용을 잘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어, 인강을 잘 활용한다고 생각되는(본전을 뽑은) 학생의 의견을 분석하여 글을 남겨드립니다.

아래글을 남겨주신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물리,화학을 공부한지 5달이 되지 않았음에도 물리의 념과 화학의 념만으로 현역 수험생들의 (혹은 그이상의)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똑같은 강의로 공부하는데, 왜 어떠한 학생은 잘 흡수를 하고, 개념 후 기출문제를 들어가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어떤학생들은 왜 그만큼의 효율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머리와 지능의 문제가 아닌, 방식과 태도, 어디에다가 힘을 주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학생의 글을 읽어주세요.

 

 

첫번째, 수학의 념

수학의 념의 경우

개념을 강의를 통해서 공부한 다음 선생님이 직접 제작하신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차트식 수학의 경우 난이도가 있으나, 선생님이 직접 제작하신 문제들은 쉽게 만들어졌고, 강의 전반적인 내용의

개념들을 연습하기 좋은 문제들이라고 생각됩니다. (1강부터 8강까지는 수학의 기 교과서에 문제가 있으며,

9강부터 마지막강까지는 수학의 념 연습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공식을  암기를 해달라고 하시는 부분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수업자료에 개념 교과서가 있으니, 그것으로 개념설명을 한번 더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연의는 난이도가 꽤 있어서 수강 후 바로 보지는 마시고 개념을 다 이해한 후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습문제를 풀어보신 후에 연의를 통해 연습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을 잘하신다면 바로 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물리의 념

물리 과목의 특성상 강의에서 나온 개념이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존재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떄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끙끙대면 풀릴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머리만 지끈거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대학교에 들어가서 물리나 역학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리 과목의 특징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것들은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바로 해결되는 간단한 경우도 있어서

저는 막힐 때마다 과감하게 다른 공부를 하고 다음날에 다시 꺼내 보는 식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공식이 이해가 안 될 때는 직접 값을 대입해 보거나(중요)

어떤 물리량에 비례,반비례하는지 혹은 단위들을 생각해보면 차원을 따져보는 게 도움이 됐습니다.

물리 필기 팁을 드리자면, 적혀져 있는 식,현상을 스스로 말로 풀어서 적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열의 이동 필기에는 "고온의 물체에서 저온의 물체로 전달"과

"고온의 물체가 잃은 열량 = 저온의 물체가 얻은 열량" 이라고 적혀져 있는데

저는 열의 이동 이라는 개념명 옆에 "에너지 큰 쪽이 나눠줌(서로 같아짐 => 열평형)" 이라고 간단하게 설명을 적었습니다.

또, 개념공부를 하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존재하더라도 과감히 넘어간 다음에 첨부자료에 있는 기초적인 물리 문제들을

풀어보고 연의를 듣고나면 간단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니, 이해가 안된다고 시간을 계속 거기에 투자하지 말고 과감히 넘어가서

다음에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화학의 념

선생님이 리카이시야스이에 미리 밑줄 그어두신 내용에도 직접 마카나 펜으로 체크하면서 수강하고,

그 다음날에 1~2 시간 정도 교재 보면서 복습하면 개념 간의 관련성도 더 뚜렷해집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강의하실 때 넘어가시는데 この章のまとめ라고 적혀져 있는 핵심 키워드가 정리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도 보면서 주석을 달아주면서 공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과목 특성상 암기가 많으니, 백지에 펜만 들고 기억나는 개념을 다 적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슷한 내용이 이과센세님 유튜브 영상 중에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추가적으로,  OO의 념 강의를 잘 활용하는 팁

수,물,화 모든 강의를 들을 때 저는 항상 노트북에는 강의를 틀고 패드에 교재를 펴고 수강을 했습니다

그냥 듣고 있는 것보다는 들으면서 뭔가를 깨달았을 때나 내용을 정리해야 할 때 중간에 정지하고,

직접 자기가 이해한 방식대로나 주석(추가 설명)을 달아주는 게 다음 내용을 배울 때도 막힘이 적고

수강 후에 다시 교재를 폈을 때에도 기억도 잘 나고 좋습니다

(참고로 선생님 필기는 보통 청색 계열이라 저는 핑크 계열로 필기합니다)

 

 

-학생 길○○